의정부시는 11월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포함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리자가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할 의무와 사건 발생 시 피해자를 보호할 의무, 직장 내 폭력 사례 및 사건 처리 절차,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행동수칙 등 실질적인 내용 위주로 진행됐다. 또한, 성인지 감수성의 중요성과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이 강조됐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최근 데이트 폭력, 신당역 스토킹 사건 등 강력범죄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고, 직장 내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폭력 예방 교육은 더욱 중요해졌다.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자들이 솔선수범해 성인지적 역량을 강화하고 각종 폭력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해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