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하도서관은 12월 12일까지 청소년 글쓰기 강좌 ‘청소년의 일상을 그려요‘를 운영한다.
강좌는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나와 닮은 캐릭터 그리기, 콘티 구상하기, 콘티를 원고로 만들어 서로 의견 교환하기 등 일상을 재구성해 만화로 완성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파주자유학교와 연계해 진행되며, ’뒤늦은 답장‘의 저자 정원 작가가 강사로 나서 청소년들이 각자 본인의 일상을 담은 이야기를 한 편의 만화로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정원 작가는 저서 ’올해의 미숙‘이 2019년에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우수만화도서에 선정됐으며, 2021년에는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현주 교하도서관장은 “프로그램은 글쓰기와 만화 그리기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고민을 나누며 공감 및 소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하도서관은 2014년에 ‘청소년 문화연대’를 만들어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청소년 독서문화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