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덕계근린공원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축제’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강수현 양주시장, 홍미영 회천2동장 및 직원, 양주시자원봉사센터장 등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정성껏 버무린 김장김치는 회천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양주다사랑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200여 가구에 7kg씩 전달했다.
김선경 위원장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받으신 분들이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김치로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미영 회천2동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나눔 활동에 동참해준 봉사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준비한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천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2022년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김장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사업비 600만 원 상당을 지원받아 김장 재료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