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덕양구는 겨울철 강설을 대비해 지난 18일 실시한 ‘고양특례시 도로제설발대식’에 발맞춰 신속하고 체계적인 도로 제설 대책을 수립하고, 22일 덕양구 관내 제설 전진기지 및 취약구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김효상 덕양구청장은 현장 점검을 통해 “덕양구는 면적이 넓고, 언덕길과 이면 도로가 많아 신속한 제설이 어렵지만 조금 힘들더라도 더욱더 노력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최소화되도록 제설에 최선을 다하자.”라고 당부하면서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설 차량(1톤 살포기 차량)을 적정하게 배치시켜 언덕길, 이면 도로 등 취약구간을 선제적으로 제설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특히 덕양구는 겨울철 강설을 대비해 취약구간을 비롯해 신속하게 도로 제설을 실시하기 위해 전진기지 4개소를 활용해 제설 작업이 가능하도록 이미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본격적인 도로 제설대책을 사전에 마련했다.
아울러 언덕길 등에는 시민들이 쉽게 제설제를 이용할 수 있게 각 지역별로 제설함을 설치했고, 적설량에 따른 공무원 단계별 비상근무와 현장 근무 계획 수립도 마친 상태다.
한편 덕양구는 [내 집 앞, 내 점포 앞, 내 회사 앞 눈 치우기 운동] 홍보를 통해 시민이 스스로 동참하도록 독려하고, 이번 점검으로 겨울철 도로 제설 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