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사우동 행정복지센터는 24일 사우동 새마을남녀지도자회와 함께 도심 주요도로 및 버스정류장 일원에 겨울꽃을 식재했다.
이번 겨울꽃 식재 행사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청앞길과 48국도변 인도, 버스정류장 등으로 식재된 꽃은 추위에 강한 꽃양배추 650본이다.
권태욱 새마을지도자회장과 정영순 새마을부녀회장은 “국화도 시들어가고, 낙엽도 다 떨어진 휑한 거리에 흰색, 보라색으로 물들어가는 꽃양배추를 심어놓으니 훨씬 보기 좋고 산뜻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영란 동장은 “매 계절 꽃묘 식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새마을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양배추가 추운 겨울에도 잘 견디는 만큼, 주민들도 어려운 경제 상황에 꽃양배추를 보시고 잠시나마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