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 감정초등학교는 11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2, 4,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부모회 재능기부 ‘샌드아트’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병설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샌드아트 수업을 위한 관련 도구를 구비하고, 학부모 재능 양성 및 재능기부 수업이 지속해서 이루어지도록 올해 2학기 ‘학부모 샌드아트 동아리’를 조직했다.
동아리 회원 14명의 재능기부로 학부모실에서 라이트박스와 색 모래를 이용하여 수업을 진행했으며, 수업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티비에서 보던 샌드아트를 모래를 만지면서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다음에 또 배우고 싶다”라고 전했다.
샌드아트 동아리 이현순 회장은 “아이들이 모래와 빛을 이용해 다양한 그림을 그리며, 행복해하는 표정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활동인 샌드아트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면서 또 다른 방식 소통을 배우는 자리가 되기도 한다.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해 연구하고 봉사하는 학부모 모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감정초 학부모회는 지난 1학기에도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무공예 재능기부’를 진행했다. 학부모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학교 간의 소통을 늘리는 데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