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능동에 소재한 의정부신촌교회에서 12월 8일 관내 다문화가정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가능동주민센터에 192만 원 상당의 외식상품권을 기부했다.
의정부신촌교회는 관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10여 년 전부터 주변의 저소득가구 20명을 후원하고 있으며 매년 갖가지 과일이 담긴 과일꾸러미를 기부하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다가오는 연말을 맞이해 다문화가정 15가구에 따뜻한 한 끼 식사를 가족 모두 함께할 수 있도록 외식상품권을 후원했다.
박현진 목사는 “다문화가정에게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온정의 뜻을 전하고 싶었다”며,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존중받는 다문화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경섭 가능동장은 “고물가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신촌교회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후원해 주신 뜻을 본받아 모두가 행복한 가능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