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대곶면행정복지센터에 훈훈한 온정의 손길이 있었다. 관내 대곶어린이집에서 ‘아나바다 시장놀이’ 행사를 주최해 모은 수익금(12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대곶어린이집은 2010년부터 매년 ‘아나바다’ 행사를 개최하여 그 수익금으로 기부를 해 오고 있으며, 행사를 통하여 아이들에게 환경사랑 및 사랑나눔 교육을 실천해 오고 있다.
권순해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의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나눔과 사랑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채낙중 대곶면장은 “매년 어린이집에서 모금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어린이집 아이들과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을 취약계층 아동들의 복지를 위하여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