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12월 15일 겨울철 폭설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2023년 겨울철 제설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들의 겨울철 제설에 대한 욕구 및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어 시 자체 제설대책을 한번 더 점검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 방안을 강구해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한 제설 대응능력을 강화함은 물론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제설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의정부시는 11월까지 제설제 확보, 제설차량과 제설제살포기 등 모든 제설장비를 점검하고 간선도로와 비탈길 등 취약지점 140곳에 제설함을 설치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다.
또한, 차량통행이 많은 국도43호선(호국로) 등 차량통행 안전과 밀접한 도로 5개 구간에는 원격 자동염수살포장치 16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이와 함께 주민 및 자율방재단 등 자생단체와 함께하는 제설단도 운영할 방침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겨울철 제설은 우리 시 행정력 평가의 척도로써 특히 등하굣길, 경사로 등 제설 취약지역에 대한 상시 순찰 및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폭설 시 효과적인 대응은 물론 주민 안전도 세심히 챙겨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