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지난 19일 고양 소노캄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행사는 국민의례, 이임사, 취임사, 신년사, 떡 절단 순으로 진행됐다.
홍흥석 고양상공회의소 회장과 이임하는 권영기 제5대 고양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한준호•홍정민•이용우•조수진 국회의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 기업인 200여 명 등의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권영기 제5대 회장은 이임사에서 “새로 선출된 제6대 홍흥석 회장과 임원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고양상공회의소를 크게 발전시키고 좋은 모습으로 변화시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고양상의회장으로서 보낸 지난 3년이 인생에서 가장 값지고 귀한 시간이었다”라고도 소회를 밝혔다. 이후 그는 홍흥석 6대 회장에게 상의기와 꽃다발을 전달했고, 홍 회장은 감사패로 보답했다.
이어서 홍흥석 회장은 취임사에서 “미국의 고금리 기조로 국내 경기 위축이 예상된다며 회원사의 매출 증대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면서도, “외부적으로는 고양기업경제인연합회 합병을 도모하고 고양상공회의소 회관 건립, 고양시 대표기업 육성에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축사에서 “지금 고양시의 기업이 10만여 개가 넘는다”며 “고양시 상공인의 기업가 정신이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이상헌 고경련 회장의 건배 제의와 참석 인사들의 기념사진 촬영으로 마무리됐다.
박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