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취임 후 첫 고양시 국민의힘 당정협의회가 열렸다.
이날 열린 당정협의회에서는 ‘국민의힘 원팀’이 강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청사 이전에 대해선 구체적인 내용은 제기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3 민선8기 제1차 확대 당정협의회’를 열고, 올해 시정 업무계획 및 현안 보고 후, 지역 내 현안 및 건의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 집행부에서는 이동환 시장, 이정형 제2부시장, 한찬희 기획조정실장, 황주연 도시교통정책실장, 김효상 덕양구청장, 윤건상 일산동구청장, 정윤식 일산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권순영(고양시갑)ㆍ김종혁(고양시병)ㆍ김현아(고양시정) 당협위원장과 곽미숙 경기도의회 원내대표의원, 김영식 고양시의장, 이철조 고양시의회 원내대표의원 등 도ㆍ시의원이 참석했다.
권순영 위원장은 “민선8기 들어 일찍 시작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앞으로 고양시 발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자”고, 김종혁 위원장은 “첫 번째 당정협의회를 통해 단결하여 고양시가 특례시 명성에 걸맞도록 함께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또한 김현아 위원장은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하기에 포용의 정책을 펼쳐 원팀이 되는 당정협의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가 앞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계획들은 고양시 혼자만의 힘으로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들로 수정법 등 각종 규제와 재정의 한계가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면서 "고양시는 의원들과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사 이전에 대해선 “지역별로 시민설명회를 마련하고 있다”고 이 시장은 설명했다.
박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