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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 “기준은 언제나 시민”

파주시, 시민과의 대화 20차례 진행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파주시 조리읍을 시작해서 운정동까지, 2주간 20개 읍··동을 방문했다. 이성철 의장, 국장급 공무원, 시의원들도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

파주시 추진사업을 소상히 설명하고, 추가적으로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김경일 시장은 운정 4동 행사 인사말에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는 이 자리가 가장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라며 돌아보지 않는 추진력으로 멈춤 없이 나아가, 기대와 성원에 결과로 답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서,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2023년에도 늘 소통하고 호흡하겠다더 큰 파주로 나아가는 기준과 중심은 언제나 시민 여러분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김 시장과 담당 국장들의 지난 건의 사항 처리 경과보고, 시정 운영 방향 PT, 주민들과의 현장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운정 4동 주민들은, 야당동 난개발,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 설치, 상지석동 도로(마을 진출입로) 확장, 운정 4동 다목적센터 리모델링, 야당동 도로 소방용수 시설 구비 등을 건의했다.

야당동 난개발에 대해 한 주민은, “예전에는 한 동씩 들어오던 것들이 지금은 열 동씩 대단지로 들어온다겹주차를 비롯해 나중에는 거의 차들이 다닐 수 없는 정도의 교통량이 될 것 아닌가라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이종칠 건축주택국장은 오래전부터 개발 압력을 받아 진행된 부분으로 알고 있다설명하면서도, 적어도 자신이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기간은 야당동 난개발이라는 용어가 나오지 않게끔, 상식선에서 인허가 업무를 진행하겠다. 법과 원칙을 준용해 개발행위를 집중해 살피겠다고 밝혔다.

또한 상지석동에 거주한다고 밝힌 주민은, “야당동이나 상지석동 쪽에는 보행로가 거의 없다바로 문 앞이 도로인 집들도 많다. 안전을 위해 어서 보행로를 구축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런 질문을 받을 때면 항상 너무 죄송하다인도 설치가 필요한 곳에 우선순위를 파악해 진행하고 있지마는, 어서 토지 매입 예산을 확보해 한 군데씩이라도 더 빨리 늘려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시는 추가로 검토가 필요한 부분은 부서 책임자인 국장이 직접 챙기고 연락드리겠다고 덧붙이며, “한정된 예산으로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종합적인 계획을 잡아 차츰차츰 진행하고 그 진행 상황을 계속해서 설명 드리겠다고 말했다.



박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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