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는 삼나무(레드우드) 숲과 편백나무(히노키) 숲으로 뒤덮였다. 고려말 이성계의 대마도정벌에 이어 조선초 이종무의 대마도 정벌 결과 왜구의 출몰을 막고 조선 명종 때까지 대마도주를 임명하여 통치하였다. 임진왜란 후 대마도를 되찾은 일본은 쓸모없다고 버려두었던 대마도에 나무를 심어 섬전체가 고급 목재로 뒤덮여 있는 보물섬으로 변모시켰다. 독일에서는 전국에 가문비나무(독일가문비)를 심어 정부와 지자체가 계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옛날엔 일본이 우리보다 못살았기 때문에 고려 말부터 왜구가 살기 좋은 우리나라에 자주 침범하여 약탈해 갔지만 그 후 일본은 미래를 내다보며 경제, 군사력을 키운 결과 1592년 임진왜란을 일으키며 전세가 완전히 뒤집혔다. 지금은 우리나라가 일본을 추월한 분야가 더 많다.
역대 정권은 위안부와 강제징용을 이용한 국민감정에 편승하여 일본을 적대시하였다. 일본은 강제징용배상요구에 무역보복으로 맞서고 있다. 소재 부품분야에서 월등한 일본을 배제하거나 일본의 보복으로 경제발전에 발목 잡혀 살아왔다. 윤석열 정권은 일본 강제징용배상을 우리가 주도하여 해결하겠다는 역발상정책으로 전환했다. 시민단체와 야당의 반대가 많지만 강하게 밀고 나가면 미국을 비롯한 세계가 인정하는 대반전이 일어날 것이다.
지금은 일본을 적으로 일본을 증오의 대상으로 만들 때가 아니다. 일본과 협력하여 세계시장을 장악하는 큰 그림을 그릴 때다. 거제도와 대마도 북단의 히타까즈를 연결하는 해저터널을 뚫어 일본지출을 확대하고 우리기업과 부자들이 대마도 땅을 야금야금 사들여 다시 우리 땅으로 바꾸는 큰 사업을 설계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