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을 정상으로” 는 박근혜 대통령때 구호이다. 그러나 박대통령은 성공하지 못한 채 탄핵을 당하고 뒤이어 등장한 민주당정권은 퍼주기 정책으로 좋은 세월 다 보냈다. 공짜로 받아먹은 사람들에겐 두고두고 환영받을 만한 정책이었지만 부동산 폭등으로 영끌하여 집샀다 폭망한 젊은이들에겐 지옥 같은 세월이었다. 위기 속에 들어선 윤 정권이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리기 위해 칼을 빼들고 있다.
그간 비정상을 정상으로 알면서 호가호위 하던 노동조합이 정상화의 첫 대상이 되고 있다. 이들에게 가장 큰 피해를 받은 곳은 건설업체라 알려지면서 국민들의 분노도 커지고 있다. 정부비판, 반미투쟁 등에 염증을 느껴 새롭게 등장한 MZ노조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정부의 엄정한 행정집행을 통하여 정상화를 앞당겨야 한다. 병원에 진료의사가 없다고 아우성이다. 응급환자 조차도 받지 않아 구급차 타고 해매다 세상을 떠나는 사례가 자주 보도되고 있다.
대학에 의사정원을 늘리는 일은 어렵지 않다. 그런데도 기존 의사들의 이기주의 때문에 증원이 되지 않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의지부족도 한 원인이 될 수 있다. 안 되는 것을 되게 하는 것이 능력이다. 정부는 이럴 때 능력발휘 하여 칭찬 받아야 한다.
휴지 주워 모은 돈으로 손주 학원비 대고 식당에 아르바이트 해서 아이 학원 보내야 하는 서민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강력한 교육 개혁이 시작되고 있다. 교과서를 벗어나는 소위 킬러문항을 만들어 돈 버는 출제 교수들 그걸 미끼로 수강생을 끌어들이는 학원에게 철퇴를 가하는 일은 일부 해당자들에게는 비난 받겠지만 대다수 국민들에게 박수 받는 정책이 될 것이다.
정부로부터 보조금 받고 지자체로부터 또 보조금 받아 정치활동하거나 유흥에 탕진하는 시민단체의 보조금을 엄격히 관리하는 일도 사회 안전을 위해 잘하는 일이다.
신정부의 강력한 의지는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어 희망적이다. 다만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 놓는 일이 일회성으로 끝나면 도루묵이 된다는 사실을 정부는 알고 지속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정권이 바뀌어도 진행될 수 있는 제도로 정착시켜야 한다.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노력은 정부와 대통령의 노력만으로는 지속되기 어렵다.모든 분야에서 과거에 정상으로 생각하며 방만하게 운영하고 편가르기 행동으로 세월 보낸 공직자와 정당인들은 과거를 반성하고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정상적으로 수사하는 수사관을 깡패로 매도하고 정상화에 앞장서는 대통령을 깡패로 몰아붙이는 행위가 자제되지 않는다면 그들이 곧 적이고 깡패가 되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