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똑버스를 10대에서 5대를 증차해 15대로 운행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그리고 경기도의 지속적인 협의와 설득 끝에 증차를 확정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증차를 통한 대기시간 단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똑버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곳으로 부르면 달려가는 합승 기반 버스 서비스로 시민들에게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승객의 수요를 맞추고 최적의 이동 경로를 만들어 수송하는 신 대중교통이다. 시는 지난 2021년 12월 경기도 시범사업에 최초 선정되어 똑버스 운행을 이어왔다.
한편 지난해 상반기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0%, 하반기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2%가 다른 사람에게도 똑버스를 추천하고 싶다고 응답해 이용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6월까지 누적 사용자가 4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경기도 안산 대부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수원 광교 등에도 도입됐고 하반기에는 남양주, 하남 등에도 순차적으로 확대 도입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정부 및 경기도의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DRT) 사업 확대 흐름에 맞춰 파주 똑버스를 확대 운영하며 시민의 불편 최소화를 최우선으로 교통복지를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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