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연환경미술회는 오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고양 아람누리 갤러리누리에서 ‘제12회 한국자연환경미술회 회원전’을 개최한다.
한국자연환경미술회는 고양시의 자연과 생활환경을 주제로 기성작가와 아마추어가 함께하는 단체로서 소묘, 수채화, 담채화, 파스텔화, 유화, 아크릴화 등 다양한 재료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2012년 호수공원에서 ‘제1회 아름다운 고양시 풍경전’을 시작으로 매해 회원들을 바탕으로 지역 곳곳을 누비며 순회 미술전을 열고 있다. 특히 2013년에는 고양시의 600년을 기념하고 2014년도에는 10번째 백만도시를 축하하며 미술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오는 29일부터 고양 아람누리 갤러리누리에서 열리는 제12회 한국자연환경미술회는 유재명 회장의 ‘동심’ 작품을 비롯해 강영희 작가(나들이 나왔어요), 구정미(희열), 김경주(galaxy with love) 등 46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100여개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소재로 한 미술회
다시금 깨닫는 자연과 더불어 사는 길
이번 전시회에 작가로도 참여한 유재명 한국자연환경미술회 회장은 “앞으로도 고양시의 문화 활동에 한 축으로서 뜻있는 모임을 이어갔으면 한다”며 “매년 이어지고 있는 미술회 개최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도 이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김문영 한국자연환경미술회 초대 회장 또한 “자연은 항상 생성과 소멸의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하면서 우리에게 늘 넉넉한 사랑을 베풀어 줍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름다운 환경을 지키는 일은 인간 생명의 순수성을 지키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최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