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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제2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

외국인 주민복지·중대재해 발생 대책 등에 대해 5분 자유발언 이어져


4, 파주시의회는 제24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임시회 첫날은 의회운영위원회 안검심사와 함께 제1차 본회의를 열고 5분 자유발언과 임시회 의사일정 건들을 처리했다.  


이성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내용이 많은 만큼 무엇보다 시민의 뜻이 잘 반영됐는지 살피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사 이후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먼저 발언에 나선 건 윤희정 의원이다. 윤 의원은 외국인 주민복지에 대한 대응체계 마련을 언급했다. 의원은 전체 주민 대비 외국인의 비율이 경기도 내 2위인 파주시의 외국인 주민 수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취업·의료·상담 등 지원이 필요한 분야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에도 외국인 주민 복지센터의 부재로 지원 서비스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등 적극적인 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외국인 주민에 대한 복지 방안으로 외국인 주민을 적극 유치한 지역의 성장동력 확보 기반 마련 적극적인 복지를 통한 사회적 갈등과 부작용 선제 대응 등을 제안했다.  


이어 이익선 의원이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맨발걷기 활성화 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 의원은 파주시는 제대로 된 맨발걷기 산책로가 없어 학교 운동장과 체육공원 옆 콘크리트 바닥을 맨발로 걷거나 기존 등산로 중 흙이 많이 있는 구간을 매일 빗자루로 쓸고 있다생활공간 주변에 맨발 걷기 산책로와 체험장을 설치해 시민 건강 증진과 쾌적한 주거환경에 기여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또한 손형배 의원은 파주시 중대재해 발생에 대한 대책에 대해 발언했다. 손 의원은 파주시에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 각종 공사 또는 작업에 대해 작업 수준의 위험성을 사전에 공정하게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관련 작업의 각종 매뉴얼을 정비해 상세 작업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는 등 공사 시행 시 작업자에 대한 안전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5일부터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일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자치행정위원회는 24, 도시산업위원회에서는 15건에 대한 심의에 나선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파주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 ‘파주시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수산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등 다양한 조례안들이 상정된다. 오는 8일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안발언과 시정에 관하나 질문이 예정되어 있으며 각 상임위원회 심사보고 및 안건의결을 끝으로 임시회가 폐회된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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