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16일 고양아람누리 해받이터에서 2023년 청년의 날(GOMZ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로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행사시작 시간인 오후 4시엔 고양버스커즈 6팀의 ‘청년 버스킹’이 있었다. 버스킹 팀의 신나는 음악은 광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오후 5시에는 ‘청년의 날 기념식’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동환 시장, 김영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고양시 주요 청년 단체들이 참석해 ‘청년의 날’을 기념하고 축하해주는 자리가 되었다,
기념식 이후에는 고양아람누리 생활문화센터에서 탐험가 ‘제임스 후퍼(James Hooper)’의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삶’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사전접수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시민은 “최연소 에베레스트 등반자이자 유명 탐험가인 제임스 후퍼의 강연을 듣게 되어 큰 힘을 얻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외에도 행사장에서는 저녁 9시까지 ‘고양 청년 플리마켓’이 개최됐다. 해당 플리마켓은 청년소상공인들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퍼스널컬러, MBTI, 메이커스페이스 체험 부스도 마련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시 관계자는 “청년의 날을 맞이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야외에서 행사를 개최했는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양특례시는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청년정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