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시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 연휴를 위해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2023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가파른 물가 상승과 금리 부담으로 서민과 취약계층의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민생부담 경감 ▲생활편의 제공 ▲시민안전 강화 등 3가지에 중점을 두고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더 풍요로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이에 파주시는 종합상황반, 교통대책반, 주정차대책반, 도로관리반, 안전관리반, 보건의료반, 쓰레기대책반, 생활물가대책반, 성묘대책반 등 15개의 상황반을 구성하고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민생부담을 줄이기 위해 생활물가대책반을 운영해 불공정거래행위를 감시하고 물가동향을 점검한다. 또한 가격표시제와 원산지 표시점검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추진하고 농축산물대책반을 편성해 농축수산물 원산지 및 위생상태를 점검한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와 배달앱 등록 음식점 위생 점검도 실시하고 육회와 같은 날고기 취급 접객업소의 식중독 예방 사전검사도 실시된다.
교통대책반은 연휴 기간 교통 혼잡을 방지하고 대중교통 등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영주차장 35곳을 종일 개방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유예하기로 했다. 다만, 불법주차 상습 구역과 통행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하는 곳은 단속을 실시해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한다.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성묘대책반을 구성하고 이(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온라인 성묘 서비스 이용’와 ‘미리 성묘하기’, ‘최소인원 방문하기’, ‘머무는 시간 줄이기’ 등을 홍보하며 봉안시설 내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원활하고 안전한 추모·성묘를 지원한다.
환경미화원의 법정공휴일 보장을 위해 9월 27일부터 9월 30일, 10월 2일 쓰레기 배출이 금지된다. 다만, 운정신도시 자동집하시설(생활, 음식물)은 연중무휴 이용이 가능하다.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빈틈없는 안전사고 대비 체계를 구축하고 특히 추석에 이용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과 대형 공사 현장을 점검해 더욱 안전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진료의사 및 행정인력으로 구성된 비상 진료 상황실을 운영하고, 응급환자들을 위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응급의료시설 4개소와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해 추석 연휴 기간 중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추석 명절 전 관내 주요 도로와 시설물, 배수시설, 가로보안등을 일제 점검 및 정비하고, 주요 도로의 일제 대청소, 도로변 제초 및 수목을 제거해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더욱 편안한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명절 연휴 동안 명절 민생부담 경감, 생활편의 제공,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더 풍요로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