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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 역발상칼럼 제1359회 “내가 먼저 지킨 안전 온 국민이 안전”


대통령은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미리미리 모든 조치를 하고 시스템을 관리하는 자리이다. 그렇다고 모든 국민이 통치자만 바라보고 있어서는 안 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해 전 세계 지도자들과 대화하고 쉴새 없이 세계 각국을 돌고 있다. 그 와중에 이스라엘에서 대규모 테러가 발생하는 등 세계가 위기 속에 빠져들고 있어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유비무환은 모든 국민이 준비하고 실천해야 가능하다. 수시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고와 돌발사태를 막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철저하게 관리하는 유비무환 정신이 필요하다.

사후 약 방문이란 말이 있다. ‘죽은 뒤에 처방한다는, 뜻으로 사건이 발생한 후에 사고를 수습하고 안전조치를 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가족이 죽은 뒤에 후회한 들 무슨 소용이 있는가. 큰 사고를 당하기 전에 철저히 준비해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온 국민이 참여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휴전상태이며 북한의 기습도발을 막지 않으면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위험한 지역이다.

군대는 수십 년 내에 한번 있을까말까 한 전쟁을 대비하여 강도 높은 훈련을 지속해야 한다. 기업은 평소에 우수한 근로자를 양성하고 기술개발을 해야 하는데 이를 게을리 하다가 일거리가 생기면 타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를 스카웃 하는 행위를 해서 급한 불을 끄려하는 기업이 존재하고 있다. 어려울 때마다 국가에 도움을 요청하는 국민도 의식을 바꿔 평소에 검소한 생활을 하면서 미래를 위한 저축과 자녀교육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모든 것을 대통령만 바라보고 작은 실수라도 있으면 벌떼 같이 일어나 비난하고 질타하는 태도부터 바꿔야 한다. 안전은 지도자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지켜지지 않는다. 국민 개개인이 자기 자리에서 안전을 지키고 앞으로 닥칠 위기에 대비하지 않으면 어느 날 갑자기 다가온다. 휴전선을 지키는 군대만으로 안전하다고 생각해서도 안 된다.

안이한 생각, 나태한 정신자세가 위기의 근본 원인이다.’ 내 생명은 내가 스스로 지켜야 가족의 안전, 국가의 안전도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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