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일 개관 3주년을 기념해 ‘줍깅’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복지관 주민모임 참여자 20여명과 전 직원이 참여했다.
향동복지관은 2021년부터 마을 곳곳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줍깅’ 행사를 열어 복지관과 주민의 소통 시간을 운영해왔다.
활동에 참여한 주민은 “마을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이웃과 소통도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 양복선 관장은 “개관 3주년을 기념하며 열린 이번 행사에 많은 주민이 참여하셔서 마을에 봉사하고 이웃과 환담을 나누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 앞으로도 복지관이 복지 공동체 회복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11일 12시~16시에 향동 꽃향기공원에서 ‘향동 돗자리 장터’를 열 예정이다. 돗자리장터와 복지관 미니바자회, 이벤트가 열릴 예정인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전액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