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행신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익명의 기부 천사가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익명의 기부자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현관 앞에 쌀 20kg 3포대와 ‘나눠주세요’라는 메모를 남겼다.
익명의 기부자는 자신의 신분을 알리지 않고 수년간 쌀 포대와 메모만 남기며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고명님 행신3동장은 “올해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기부 받은 쌀은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부 받은 쌀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