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는 지난 2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3일간의 제278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4명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으며, 「고양시의회 정책지원관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총 40개 안건을 심의하여 의결했다.
상임위원회별로 의결한 안건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는 「고양시의회 정책지원관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등 2건, 기획행정위원회는 「고양시정연구원 출연 동의안」등 3건, 환경경제위원회는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위탁 동의안」등 18건, 건설교통위원회는 「고양시 경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0건, 문화복지위원회는 「고양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7건으로 다양한 분야의 조례안 및 동의안이 의결되었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 30억원의 「킨텍스 3단계 건립사업비 출자 동의안」은 의결됐지만, 「바이오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상임위에서 보류됐다.
고양시의 바이오산업은 민선 8기의 주요 공약인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과 내년 상반기 예정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등이 맞물려 주요 추진 산업으로 알려졌지만, 상임위는 해당 안건이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위원회 구성에 대한 내용 보강이 더 필요하다고 봤다.
고양시의회 제279회 제2차 정례회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