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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주민 청원, “50만 도시 광역교통 예타면제 필요”


파주 운정 주민들이 늦어지고 있는 3호선 운정 연장 사업을 위해 접경지역 50만 대도시 광역교통 예타면제법안국회 통과를 위한 청원 운동에 나섰다. 해당 청원은 접수 일주일 만에 3천명 이상의 동의를 얻는 등 주민들의 촉구가 이어지고 있다.  


청원에 나선 운정신도시연합회 이승철 회장은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추진은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파주시 지역 대표 공약사항으로 여야 국회의원 모두 접경지역 50만 대도시 광역교통 예타면제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고 밝히며 “202312월까지 기재위, 법사위, 본회의까지 법안이 순조롭게 통과될 수 있도록 국민의 한사람으로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청원을 통해 경기북부 파주시 및 김포시등 남북접경지역의 지난 수십년간 각종 중첩규제등 특별한 희생에 대한 배려와 지역실정에 맞는 예비타당성조사 제도의 개선을 촉구하는 것으로 지하철 3호선(일산선) 파주연장 및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등 인구 50만 이상 남북접경지역 광역교통 예타면제 법안의 21대 국회 임기내 본회의 통과 및 시행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해당 청원은 현재 100명 이상의 찬성을 받아 요건 검토를 마친 뒤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다.  


운정신도시연합회는 작년 1월부터 민주당 이재명 의원과 윤후덕 의원 등을 통해 경기북부 남북접경지역의 각종 중첩 규제 등 지역실정에 맞는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였다. 이러한 정책 제안서는 민주당 이재명 의원과 함께 대선 후보였던 현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전달됐다.  


운정신도시연합회는 지하철 3호선 파주(운정)연장 사업은 매년 초 진행하는 운정신도시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 현안문제들의 우선순위 투표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지역 최대 숙원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 8일 의원총회를 통해 3·5호선 연장과 관련한 예타 면제를 내용으로 한 국가재정법 일부 개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이 개정안은 올해 2월 윤후덕·박정 의원 외 12명의 의원들이 발의해 기획재정위원회의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 글쓴날 : [2023-11-30 18: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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