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 북부보건과가 모바일 앱을 통해 맞춤형 전문가 상담을 제공하는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료했다고 밝혔다.
모바일헬스케어는 만성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건강위험 요인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24주 동안 총 3회의 모바일 앱과 활동량계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생활 습관을 파악해 운동, 영양, 건강 분야의 맞춤형 전문가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대상자를 선정해 193명에게 총 6개월간 건강행태와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해 보건소 전담팀을 중심으로 3,420회에 걸쳐 모바일 앱을 통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으로 건강위험관리군(혈압, 혈당, 중성지방, BMI, 허리둘레 위험군) 대상 중 57%가 1개 이상의 건강위험요인이 개선됐고 참여자 만족도는 86.2%로 전국 보건소 평균인 85.4%보다 0.8% 높았다.
북부보건과장은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는 고혈압, 당뇨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 등 건강생활 실천이 매우 중요하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