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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업체와 하청업체 갈등...파주 복지관 공사 중단



파주 운정신도시에 건립 중이던 다누림 복지관이 시공업체와 하청업체의 갈등으로 10개월째 공사가 중단됐다.  


골조 공사를 하는 철근콘크리트 하청업체가 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대금 인상을 요구했고 시공업체가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서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운정신도시의 공공용지에 건립 중인 해당 복지관은 공정률 31%로 지난해 3월 공사가 중단됐다.  


해당 복지관은 총 4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하 1~지상 3층으로 총 5,820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체력단련실, 건강교실 등 다양한 시설을 포함한다.  


복지관 옆으로 장애인복지관 시설 또한 건립 중이며 해당 시설은 전체면적 4,150에 지하 1~지상 3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해당 시설은 2005년 건립된 노인복지관만으로 충분한 인원을 수용할 수 없게 되자 짓게 됐으며 20216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해 7월 준공 예정이었다.  


파주시 관계자는 해당 시공업체가 완공 시기를 맞추지 못해 지난해 9월 계약을 해지 했고, 해당 업체와 위약금 문제 등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파주시는 올해 상반기 공사 재개를 위한 시공사 재공고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시공업체 관계자는 복지관 공사 갈등에 대해 이미 계약이 해지됐고, 어떤 입장도 밝힐 수 없다며 답변을 회피하기만 했다.

  • 글쓴날 : [2024-01-09 17: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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