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보다 1,003억 원(4.4%) 증가한 2조 4,068억 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 9,404억 원과 특별회계 4,664억 원으로 구성됐다. 이는 각각 853억 원(4.6%)과 150억 원(3.3%)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 기준 주요 분야별 예산은 ▲사회복지 7,936억 원(41.0%) ▲교통 및 물류 2,110억 원(10.9%) ▲일반공공행정 1,752억 원(9.0%) ▲환경 1,322억 원(6.8%) 순으로 편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사건립기금 700억 원 ▲호우피해 재난지원금 및 공공시설 복구비 59억 원 ▲경기도 맨발걷기 조성사업 20억 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사업비 2억 원 ▲The 경기패스 사업비 14억 원 ▲기초연금 20억 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30억 원 등이 포함됐다.
시는 재정 여건 악화 속에서도 약 140억 원의 사업비를 조정해 재정을 효율화하고, 대규모 SOC사업과 주요 보조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을 반영했다.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다가올 12월 18일 시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