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천남부지사(지사장 이동화)와 협력하여 다문화 가정을 위한 육아용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사회공헌 활동인 ‘건이강이-하늘반창고 육아용품’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영유아를 양육하는 지역 내 취약계층 다문화 가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천남부지사는 2021년부터 매년 다문화 가족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전달식에서는 이동화 지사장과 오욱제 센터장이 다문화 사회의 현실과 지역사회의 협력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며, 상호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육아용품을 전달받은 한 결혼이민자는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오욱제 센터장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모든 가정을 세심히 살피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