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 전 세계가 주목하는 콘텐츠 축제

크리에이터와 K-POP이 만나는 글로벌 콘텐츠 축제
금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가 전 세계 크리에이터와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엑스포는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젊은 세대부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기업들까지, 모두에게 특별한 플랫폼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120개국에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송출되며, 세계적인 인플루언서와 K-POP 스타들의 화려한 축제가 펼쳐졌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엑스포 주제곡 ‘All for you’를 부르는 캐스터와 애사무용단, 진혜진, 김태헌, 파스텔걸스, 에피소드 등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행사의 서막을 열었다.

14일에는 인기 K-POP 그룹 브브걸, 노매드, 원어스, 유니스, 러브원, 휘브 등이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의 진행은 개그맨 이용진과 콘텐츠 크리에이터 엄지윤, MC 키미킴, 박소영, 김우중이 맡아 유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엄지윤은 Z세대가 열광하는 인플루언서로, 젊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엑스포에는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 중인 3,000여 명의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자신만의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공유하고 글로벌 팬들과 소통했다. 특히, 유튜브 구독자 580만 명을 보유한 이노냥과 미얀마의 국민 가수 야민이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엑스포의 품격을 높였다. 또한,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왕홍(중국 인플루언서)들도 참가해 글로벌 커머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엑스포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체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세계적인 인플루언서들이 성공 노하우를 전하는 크리에이터 워크숍, 참가 기업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홍보와 판매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콘텐츠 제작 시뮬레이션과 K-POP 팬 미팅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도 다채롭게 준비되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사)대한인플루언서협회와 유튜버 수익 플랫폼 크리에이터링은 콘텐츠 기반의 교류를 통해 기업과 인플루언서가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며, 글로벌 뉴미디어 시장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가 단순한 콘텐츠 축제를 넘어, 크리에이터와 기업, 팬들이 모두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며,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관람객들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콘텐츠 창작의 세계를 깊이 이해하고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었다. 내년에도 더욱 확장된 규모로 돌아올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는 창작과 소통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며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다.



조중혁 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