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도시관광공사가 파주시가족센터와 함께 다문화 가족 및 이주 정착민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한다. 두 기관은 12일 공사 월롱 청사 사장실에서 DMZ 평화 관광활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와 가족센터는 ▲다문화 가족 및 이주 정착민 대상 DMZ 평화 관광활동 추진 ▲기관 간 우호 증진과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관광형 사회공헌 코스는 임진각 관광지를 시작으로 제3땅굴, 도라전망대, 평화의 종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공사는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유형의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조동칠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광형 사회공헌 활동을 다각화해 더 많은 사회적 약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앞으로도 관광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며 지역 내 다양한 계층과 함께하는 소통과 나눔의 장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조중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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