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소장 고병규)는 코로나19에 취약한 고위험군을 관리하고자 주요 만성질환인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예방관리 교육을 6월 중순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고혈압·당뇨병 예방관리 교실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주민 개개인의 관리 능력 향상 및 질환 예방을 위해 고혈압과 당뇨병을 주제로 11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운영될 예정이다.
보건소 전문 인력인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중심이 되어 ▲고혈압·당뇨병 질환에 대한 이해 ▲올바른 혈압·혈당 측정방법 ▲고혈압·당뇨병 예방을 위한 식습관 ▲생활 속 실천운동법 등에 대해 교육한다.
또한 교육은 만성질환자의 코로나19 감염 방지 및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사전에 20명까지만 선착순으로 예약 접수를 받아 소규모로 진행하며, 교육장 입실 전에 마스크 착용 확인, 발열체크, 손 소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은 평생 스스로 관리하고 조절해야하는 질환으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취약하기 때문에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능력 향상 및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